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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민보스에게 딱! 책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feat. 둔감력 테스트
    책리뷰 2020. 3. 22. 21:07

    안녕하세요! 쓸이입니다.

    예민보스들에게 엄청난 공감을 얻어갈 책을 들고 왔습니다. 예민하고 상처받기 쉬운 사람들에게 '둔감력'이 길러지게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책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가 필요한 사람
    1. 한 번 받은 비난이나 꾸중을 쉽게 잊지 못하는 사람
    2. 이성에게 거절당한 후 받은 상처로 연애 시도조차 못하는 사람
    3. 두통, 치통, 상처 등 사소한 통증들이 거슬려 힘든 사람

     

    오사마 준이치, 2018.4.10

     

    이 책에는 둔감함이 각각의 상황에서 어떻게 이롭게 작용하는지, 둔감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서술해 놓았습니다. 그럼 조금만 엿보러 가볼까요?

    먼저, 둔감력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리스트를 보면서 혹시 '어머, 이건 내 얘기잖아!'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그런 분들은 꼭 책을 구매하셔서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 0~4개 : 당신은 이미 맨탈갑, 둔감력이 충만하군요!
    • 5~10개 : 예민 씨앗이 꿈틀대나 때로 대담할 줄 아네요.
    • 11~16개 : 예민 경보 발령, 지친 자신을 다독일 시간
    • 17~20개 : 번아웃&폭발직전, 둔감력이 절실합니다.

     

    여러분들은 몇 개가 나왔나요? 갯수가 많을 수록 둔감력이 절실한 분들입니다. 책에는 총 17가지의 둔감력 활용법이 나오는데 그 중 2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둘]스트레스조차 가볍게 무시해버리는 둔감함의 힘

     

    "건강을 유지하려면 피가 온몬 구석구석을 끊임없이 흘러야 합니다.

    그러려면 고민이 생겨도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기분 나쁜 말을 들어도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는 편이 좋죠.

    이런 좋은 의미의 둔감함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비결입니다."

     

    ㄷ둔감력이 강하면 스트레스가 없다고 합니다. 작가의 의사 시절에 강한 둔감력을 가진 선배 한명이 에피소드로 소개됩니다. 그 선배는 수술실에서 듣는 집도의의 심한 잔소리를 아주 잘 견뎌서 수술 실력을 훌륭하게 키워냈다고 합니다. 수술을 하는 교수가 인격에 상처가 날 만큼의 심한 잔소리를 할 때도 그 선배는 "네~, 네."를 반복하며 가볍게 반응을 했다고 합니다. 수술이 끝나면 심지어 콧노래를 흥얼거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볍게 흘려버리는 그 선배에 반해 다른 사람들은 꾸중을 들은 뒤 괴로워하며 술을 마시거나 화를 주체못해 싸움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이 스트레스로 망가져 가는 동안 끊임 없이 수술 실력을 키워 원장이 되었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열셋]타인은 끝까지 타인일 뿐이다

    "친구나 직장 동료들이 험담을 하거나 괴롭히는 일은 우리 주변에서 생각보다 많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기분 나쁜 말을 듣더라도 예민하게 대처하지 마세요.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느긋하고 차분하게 생각하면서 상대방이 왜 질투하는지 헤아리고,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느끼세요.

    둔감하고 아량 있는 마음가짐은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이 부분에는 '질투'라는 감정을 둔감력으로 잘 방어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질투를 받는 사람은 누구든 의기소침해지고 암담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둔감력으로 방어하려면 '내가 너무 잘나서 너를 화나게 했구나, 미안해. 네가 질투하는 마음도 이해가 돼. 힘들겠지만 적당히 좀 하자.' 이렇게 생각하고 넘길 수 있다면 최고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참신한 생각이죠? 진작에 이렇게 생각을 바꿔볼걸 그랬습니다.

     

    어떤가요? 둔감력이 길러진다면 확실히 다른 사람에게 받는 상처도 줄어들고 나에게 눈을 돌려 성장하는 기회가 훨씬 늘어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볼 예정입니다. 저 같이 예민보스인 분들에게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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