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웰빙 다이어트 책!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책리뷰 2020. 4. 26. 22:15

    안녕하세요. 쓸이입니다.

    오랜만에 다이어트 관련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이 책은 다이어트 보다는 웰빙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책에서 시키는대로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체지방이 줄어들 것이라고 나와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제목에 넣었습니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

    • 환경호르몬, 인체 유해 물질에 관심이 많은 사람
    • 건강식으로 다이어트 하고 싶은 사람
    • 노화가 진행되고 살이 찌는 원리를 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람

     

    스티븐 R. 건드리 저 2019.11.13

     

     

     저자인 스티븐 R. 건드리는 심장 전문의이고 '노화로 인한 질병'은사실 노화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식습관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 늙기 위해서는 몸 안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을 돌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돌봐야 건강하고 오래, 날씬하게 살 수 있는지 엿보러 갈까요?

     

     

    p91.

    답은 바로 동물 단백질이다. 팔레오나 케토제닉 커뮤니티에 있는 내 친구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어쨌든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블루존에 속하는 어느 지역 사람들도 동물 단백질을 많이 소비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그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이라고 믿고 있다.

    식물단백질과 동물 단백질을 모두 포함하는 총 단백질 섭취량과 생선을 제외한 동물 단백질 섭취량은 모두 염증 반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96.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량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양보다 훨씬 적다. 롱고 박사와 나는 대부분 사람이 자기 체중의 0.37kg에 해당하는 단백질만 먹으면 된다는 데 동의한다. 따라서 체중이 68kg인 남자는 하루 필요한 단백질량이 25g 정도이고, 57kg인 여성은 21g 정도가 된다.

     

     

    p208.

    장내 유익균과 체중

    우리는 우리가 먹는 것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속의 장내 유익균이 소화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시카고대학교 메디컬 센터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체중을 관리할 때 장내 유익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히 증명했다.

    ...

    상부 소화관에 사는 박테리아군이 고지방 식품을 빠르게 소화해 흡수를 돕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 무서운 사실은 그 소화 습후되는 속도를 맞추기 위해 세균 수도 같이 늘린다는 점이다.

     

     

    총평

    쓰다보니 다이어트 보다는 노화 방지에 대한 내용을 더 많이 썼지만 실제 책을 보면 다이어트에 관한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 다이어트 하는데 닭가슴살만 먹거나 식품첨가물이 많이 든 음식을 드시는 분은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장내 미생물이 대사하는 방법, 세포학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들을 자세하게 풀어써 져 있기 때문에 약간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뭘 먹고 뭘 안먹어야 하는가!를 알고 싶으시다면 책의 큰글씨 위주로 먼저 보신 후에 관심이 가는 내용만 골라서 보시면 더 쉽게 접근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